국립어린이박물관, 관람객 30만명 달성, 중부권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9월 18일 30만 번째 관람객 달성 이벤트 진행
- 향후 시즌별 교육프로그램, 전시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 선보일 예정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이하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어린이박물관이 2025년 9월 18일,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개관 이후 1년 9개월여 만의 성과다.
3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은 어머니와 자녀들을 포함해 3대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한 박준완(38세)·이지은씨(35세) 가족에게 돌아갔다. 이지은씨는 “아이들과 벌써 5번째 방문이다. 세종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알고 있는데, 평생관람권이 생겨서 더욱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라며, “연령이 다른 자녀가 각각 맞춤형으로 놀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자주 찾는 이유”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평생관람권과 기념품,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또한, 이번 30만 번째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18일 당일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이사장은 “관람객이 언제 찾아와도 즐겁고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관람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 또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12월 개관 이후 전시 서비스 개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예약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관람객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중부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찾는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12월까지 가을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기획전시와 상설전시의 순차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초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 <마음이 궁금해>는 어린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감정을 조절하며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이다. 12월에 선보일 상설전시 <우리말 색이름>에서는 우리말 색이름을 알아가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고유의 감성과 언어적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child.nmcik.or.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44-251-3093~3095)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