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11월 28일까지 영유아 대상 감각 놀이 프로그램 <콩닥콩닥 감각 놀이터> 운영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국립어린이박물관은 10월 17일부터 영유아 대상 가을 교육프로그램 ｢콩닥콩닥 감각 놀이터｣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봄 큰 호응을 얻었던 영아 대상 프로그램 ｢뾰롱뾰롱 말놀이｣의 후속으로, 만 24~36개월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 활용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음악, 신체활동, 미술활동 등을 아우르며 아이들이 문화예술 속에서 세상을 탐색하고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콩닥콩닥 감각 놀이터｣는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교육실 2에서 총 4회 운영된다. 각 회차는 그림책 이야기를 기반으로 음악 놀이, 리듬 합주, 바닷속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접목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를 활용한 언어 자극, 다양한 악기와 도구를 이용한 청각·촉각 놀이, 보호자와 함께하는 협동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관찰력과 언어 능력, 대근육 발달을 돕고, 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정서적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문화예술교육 전문 강사진이 진행을 맡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국립박물관단지 김진희 전시교육실장은 “｢콩닥콩닥 감각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오감을 발달시키고,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가족이 참여해 영아기의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콩닥콩닥 감각 놀이터｣는 회차당 선착순 7가족(가족 2인 기준, 총 1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1인당 2,000원이다. 참여 신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nmcik.or.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